
오버워치를 플레이한 지도 벌써 3년이 되었다. 전략 시뮬레이션과 RPG를 주로 플레이하던 나로서는 오버워치가 사실상 처음 접하는 FPS 게임이었다. 오버워치에 푹 빠져 지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틀그라운드가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 꿈도 꿀 수 없었다. 대략 그때부터 컴퓨터 업그레이드 마음을 먹었던 것 같은데 본체, 모니터, 기타 주변기기를 모두 교체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일단 마우스부터 바꾸었다. 게이밍 기어의 명가, 스틸시리즈 처음 구입한 게이밍 마우스는 게이밍 기어의 명가, 스틸시리즈 사의 Rival 95였다.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하다 보니 내린 결론이었는데, 막상 구입해서 써 보니 내 손에는 잘 맞지 않았다. 손가락이 긴 편이어서 그런지 마우스가 좁고 낮게 느껴져 손가락을..

작년 여름, 아기가 15개월을 넘어가면서 슬슬 언어 교육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집에 책은 이미 제법 있는 상황이었지만 단어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네이버 검색을 하던 중 평이 좋아서 주문하게 되었다. 롯데닷컴 설명을 보니 18개월 이상 추천 제품이라고 했지만 석 달은 금방 지나가니까. 국민장난감 립프로그 100워드북 국민장난감이라는 호칭이 아무 장난감에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전에 소개했던 튤립사운드북을 포함해서 에듀테이블, 러닝홈, 아이스크림카트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립프로그 100워드북도 검색해 보면 국민장난감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앞에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아기 장난감을 만드는 메이저 외국 회사로는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 브이텍(V-Tech) 등이 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 벌써 1달이 훌쩍 넘었다. 유럽, 미국에서는 마스크도 안 낀다던데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마스크 대란이 시작되어 마스크 구하기가 지금까지도 하늘의 별 따기이다. 마스크 사려고 줄 서다가 건강이 악화되는 사례도 보이고.. 일간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서 다행이지만 무시무시한 전염성을 생각하면 0명이 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겠다.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 이번에 소개할 것은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이다. 국내 확산 초기 맘카페에 누가 링크를 올린 것을 보고 네이버스토어 판매 시작하자마자 클릭하여 구입에 성공했다. 애들 마스크 사기도 이렇게 힘든데 어른용 마스크는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다.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는 아동용도 있지만..

아기들은 그림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사실 그림이라고 할 만한 건 못 그리지만 펜을 쥐고 있는 것만으로 재미있어 하고 어른이 그림을 그려 주면 굉장히 즐거워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3세 미만 아기들을 위한 필기구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짧은 필기구라 해도 들고 다니다가 넘어져서 찔릴 위험이 있고, 입에 넣어서 빨거나 씹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들이 그림 그리기를 할 때는 항상 어른이 옆에서 주의 깊게 보고 혼자서 필기구를 들고 있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 해야 한다. 뽀로로 12색 미니색연필 우리는 색연필과 크레용을 몇 가지 갖고 있는데 지금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지구화학에서 나온 뽀로로 12색 미니색연필이다. 뽀로로 12색 미니색연필을 처음 접한 것은 동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의 퓨전..

작년 말부터 아기가 책을 부쩍 많이 읽게 되면서 어떤 책을 얼마나 사 주어야 할 것인가가 늘 고민이었다. 그리고 가능하면 외국어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어 영어 책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각종 블로그와 카페를 검색했고, 여러 곳에서 비지 베어(Bizzy Bear) 시리즈가 좋다는 평을 보고 인터넷으로 바로 구입하였다. 비지 베어(Bizzy Bear) 시리즈 우리가 구입한 것은 비지 베어(Bizzy Bear) 시리즈 중 B세트이다. 이게 무슨 기준으로 나눈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판매처들을 보면 대체로 A,B,C세트로 나누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B세트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판매처에서는 CD, 스티커, 세이펜을 포함한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다. 하..

우리 아기 기저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기스를 쓰고 있다. 중간에 보솜이, 팸퍼스, 커클랜드를 써 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가장 익숙한 브랜드이고 구하기도 쉽고 평도 좋아서 다른 걸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는 하기스 제품군 중 지금 쓰고 있는 것을 간단히 리뷰해 보고 하기스 기저귀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적어 보겠다. 지금 쓰고 있는 기저귀는 아기가 좀 더 어릴 때는 네이처메이드 밴드형을 주로 사용했는데 걷기 시작하고부터는 팬티형이 입히기 편해서 지금은 팬티형만 사용하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은 매직팬티 컴포트 5단계 팬티형(여아)이다. 직전에는 네이처메이드 4단계를 사용했다. 같은 단계라도 네이처메이드의 사이즈가 조금 더 큰 것 같다. 다양한 제품군 하기스는 회사가 큰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언제부터인가 물티슈가 국민적인 필수품이 되어 버렸는데 특히 아기가 있는 집에서 물티슈란 거의 쌀, 두루마리 휴지에 버금가는 생필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 및 손 닦기, 옷에 흘린 거 닦기, 응가 뒤처리 등등.. 물티슈는 용도에 따라 크게 일반 물티슈와 아기용 물티슈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 소개할 것은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이다.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 처음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를 구입한 건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평소 자주 가던 대형마트에서 마침 행사를 하고 있었고 품질과 가격이 다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다. 닥터마밍은 유한킴벌리에서 2017년에 출시한 브랜드로 성분에 따라 크게 수딩케어, 촉촉케어, 모이스처, 라이트,센서티브 등 다섯 가지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마트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녹색 센서티브와..

책 읽어 주는 펜, 뽀로로펜을 작년에 사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 세이펜이 더 유명하긴 하지만 아기가 뽀로로를 좋아하고 펜 종류가 많을 필요는 없을 듯하여 이걸로 만족한다. 아기가 많이 어릴 때는 책 조준도 잘 안 되고 아는 단어도 많지 않아 노래 듣는 용도로만 썼다. 하지만 이제는 말이 많이 늘고 펜도 잘 다루게 되어 책과 펜을 100% 활용하고 있다. 리틀퓨처북 뽀로로펜 3.0 우리가 가진 뽀로로펜의 정식 명칭은 '리틀퓨처북 뽀로로펜 3.0'인 것 같다. 펜 하나, 책 두 권, 노래 카드, 플라스틱 가방, 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이 중 가장 중요한 건 펜이다. 가끔씩 펜을 잃어버리거나 못 찾을 때는 당황스럽다. 펜에는 버튼이 4개 있는데 위에서부터 각각 전원, 음악, 다음, 볼륨이다. 높은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