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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물티슈가 국민적인 필수품이 되어 버렸는데 특히 아기가 있는 집에서 물티슈란 거의 쌀, 두루마리 휴지에 버금가는 생필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얼굴 및 손 닦기, 옷에 흘린 거 닦기, 응가 뒤처리 등등.. 물티슈는 용도에 따라 크게 일반 물티슈와 아기용 물티슈로 나눌 수 있는데, 지금 소개할 것은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이다.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
처음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를 구입한 건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평소 자주 가던 대형마트에서 마침 행사를 하고 있었고 품질과 가격이 다 괜찮아 보였기 때문이다. 닥터마밍은 유한킴벌리에서 2017년에 출시한 브랜드로 성분에 따라 크게 수딩케어, 촉촉케어, 모이스처, 라이트,센서티브 등 다섯 가지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마트에서는 사진에 보이는 녹색 센서티브와 파란색 촉촉케어밖에 보지 못했다.
튼튼한 재질
아기 물티슈는 무엇보다 성분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고려해 봐야 할 것이 재질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일부 아기 물티슈들은 휴지 재질이 약해 잡아당기다가 실수로 찢어 버리거나 여러 장을 뽑기 쉽다. 닥터마밍도 아주 튼튼하다고는 못하지만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된다.
적당한 부피
아기 물티슈는 집에서 많이 쓰지만 외출할 때에도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이다. 가방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빵빵한 물티슈를 그대로 넣고 다니기는 힘들다. 다행히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는 휴지 두께가 적당하여 전체적인 부피(64매 기준)도 가방에 넣기에 큰 무리가 없다. 물론 처음부터 휴대용으로 기획된 제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사이즈의 타사 제품 물티슈와 비교해 봤을 때 매수가 동일할 경우 부피가 작은 편이라는 것이다.
아쉬운 점
마케팅에서 밀리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닥터마밍 아기 물티슈를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래서 어쩌다 발견하게 되면 즉시 구입한다. 예전에 행사를 자주 할 때 좀 더 쟁여 둘 걸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마트를 가는데 없으면 그냥 인터넷 구입을 하든가 해야겠다.
결론
더 좋은 물티슈가 나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닥터마밍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요즘 같은 흉흉한 시기에는 생필품을 사재기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호주에서는 두루마리 휴지가 동이 났다고), 만약 물건을 좀 쟁여 놓아야 한다면 아기 물티슈는 리스트 상위에 꼭 올려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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