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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기저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기스를 쓰고 있다. 중간에 보솜이, 팸퍼스, 커클랜드를 써 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가장 익숙한 브랜드이고 구하기도 쉽고 평도 좋아서 다른 걸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는 하기스 제품군 중 지금 쓰고 있는 것을 간단히 리뷰해 보고 하기스 기저귀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적어 보겠다.
지금 쓰고 있는 기저귀는
아기가 좀 더 어릴 때는 네이처메이드 밴드형을 주로 사용했는데 걷기 시작하고부터는 팬티형이 입히기 편해서 지금은 팬티형만 사용하고 있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은 매직팬티 컴포트 5단계 팬티형(여아)이다. 직전에는 네이처메이드 4단계를 사용했다. 같은 단계라도 네이처메이드의 사이즈가 조금 더 큰 것 같다.
다양한 제품군
하기스는 회사가 큰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위에서 언급한 매직컴포트, 네이처메이드 외에도 네이처오가닉, 맥스드라이, 보송보송, 물놀이기저귀 등이 있어 다 써 보기 전에 애가 다 커 버릴 정도이다. 우리는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매직컴포트와 네이처메이드만 사용하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
하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구하기 쉽다는 것일 터이다. 여러 대형마트는 물론 일반 마트도 하기스 없는 곳을 찾기는 어렵다. 회사별로 사이즈가 조금씩 다른 까닭에 기저귀는 한번 쓰게 되면 다음 사이즈로 넘어가기 전에는 잘 안 바꾸게 된다. 급하게 기저귀가 필요한데 동네 마트에 없다면 낭패일 것이다.
아쉬운 점
매직팬티 컴포트의 경우 재질이 얇아서 찍찍이를 뜯어서 벗길 때 잘 안 벗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기저귀가 찢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소변 양이 많을 경우 새는 경우가 있어서 밤에 자기 전에 안심이 안 되는 면이 있다. 그래서 아기가 좀 더 어릴 때는 낮에는 하기스, 밤에는 팸퍼스를 사용했다. 지금은 팬티형이 편해서 하기스만 쓰고 있다. 팸퍼스도 팬티형이 있지만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
결론
모든 아기에게 적합하고 완벽한 기저귀란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하기스도 이처럼 많은 제품군을 내어 놓지 않았을 것이다. 어느 기저귀를 쓸지 고민이라면 일단 구하기 쉽고 1+1, 30% 할인 등 행사도 많이 하는 하기스로 시작해서 중간중간 다른 회사 제품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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