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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지 벌써 1달이 훌쩍 넘었다. 유럽, 미국에서는 마스크도 안 낀다던데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마스크 대란이 시작되어 마스크 구하기가 지금까지도 하늘의 별 따기이다. 마스크 사려고 줄 서다가 건강이 악화되는 사례도 보이고.. 일간 확진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서 다행이지만 무시무시한 전염성을 생각하면 0명이 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겠다.

흰색, 검은색 두 가지가 있다. 검은색은 표지 모델이 남자 아이다.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

이번에 소개할 것은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이다. 국내 확산 초기 맘카페에 누가 링크를 올린 것을 보고 네이버스토어 판매 시작하자마자 클릭하여 구입에 성공했다. 애들 마스크 사기도 이렇게 힘든데 어른용 마스크는 도대체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다.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는 아동용도 있지만 성인용도 있으며 색깔은 흰색과 검은색이 있다.

그럭저럭 잘 맞는 사이즈

우리 집 아기는 두 돌이 다 되어 가는데 또래에 비해 체격이 조금 큰 편이다.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 표지를 보면 꽤 큰 아이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 아기에게는 사이즈가 그럭저럭 잘 맞는다. 아무래도 신축성이 있다 보니 꽤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커버할 수 있는 것 같다.

편안한 착용감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사선생님들 사진을 보면 얼굴에 마스크 자국이 선명한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얼굴이 아프다. 특히 고무줄 때문에 귀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는 귀에 거는 부분이 고무줄이 아니라서 오래 끼고 있어도 귀가 덜 아프다. 물론 나는 아기가 아니라 써 보지는 못했지만 아기가 큰 거부감 없이 잘 쓰고 있는 걸 보면 그럭저럭 착용감이 괜찮은 모양이다.

귀에 거는 부분이 고무줄이 아니라 덜 아프다

아쉬운 점

우리 아기가 쓰기에는 모자란 점이 없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는 XXS처럼 더 작은 사이즈의 마스크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물론 그렇게 어린 아기라면 외출을 안 하는 게 최선이지만 지금처럼 자의적, 타의적 자가격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한 번씩 외출을 하는 게 불가피하다.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받아 온 타사 제품은 이것보다 더 커서 고무줄을 묶어서 사이즈를 줄이기도 했다.

결론

다양한 회사의 마스크를 써 보지는 못했지만 KF80 미마 보건용마스크 흰색 XS는 두 돌 전후 아기가 쓰기에 모자람이 없는 좋은 제품이다. 없어서 못 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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