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타기는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한 분할매수 방식으로 매수 회차, 가격대, 그리고 비중 조절이 핵심이다. 손절가를 타이트하게 정하고 들어가는 대부분의 단타꾼들은 3~4회에 걸쳐 분할매수를 하는 듯하고, 보수적인 투자자의 경우 10분할로 들어가기도 한다. 매수 가격대는 종목별 변동성에 따라 다른데, 보통 변동성이 큰 종목일수록 물타기 간격을 크게 잡는다. 비중은 회차가 많아질수록 점차 높여야 확실히 평균 단가를 낮출 수가 있다. 당연한 거지만 돈이 무제한이라면 물을 무한대로 탈 수 있기 때문에 반등이 나오면 무조건 익절할 수 있다. 세상에 돈이 무제한인 투자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1차 매수 때 비중을 최소화한다면 무제한에 가깝게 물타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올해 코스피 최고점인 1월 20일에..
제목이 거창해 보이지만 실은 그냥 내 경험을 바탕으로 몇 마디 적어 보는 것일 뿐이다. 나는 그저 매주 커피 값 정도만 버는 게 목표이므로 큰 돈을 굴리거나 전업 투자를 하는 것과는 경우가 매우 다름을 밝혀 둔다. 첫째, 잃거나 오래 묶여 있어도 큰 타격이 없는 여유 자금으로 한다. 괜히 이 돈 저 돈 끌어 왔다가 물리게 되면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하기 십상이다. 둘째, 진입 타이밍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는다.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고 하듯 다들 바닥이라고 할 때 조금만 더 기다린다. 셋째, 장중에는 되도록 거래하지 않고 종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한다. 장 마감 30분 남기고 가격이 쭉쭉 빠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넷째, 분할 매수한다.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양을 늘려 나가면 평균 단가도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