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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주를 하다가 골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당을 노리고 우량주를 매수하는 전략은 유효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배당률이 높다고 아무 업종이나 들어가면 똑같이 골로 갈 수 있다. 요즘 신한지주, 기업은행 등 많은 은행주가 거의 매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어 바닥을 잡으려는 개미들(나 포함;)이 달려들고 있는 상황인데, 카카오뱅크의 약진, 금리 인하 등을 고려했다면 결코 성급하게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업은행 같은 경우 배당률이 무려 7%에 이르렀는데 이걸 보고 달려들다가는 지속적 주가하락+배당락+배당률 감소 3연타를 맞고 본의 아닌 초장기투자를 하게 될지도.. 주식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