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거쳐 간 동양 선수라고 하면 대부분의 축구 팬들이 박지성 선수를 떠올리겠지만, 박지성이 맨유 최초의 동양 선수는 아니다. 중국의 동팡줘(董方卓) 선수는 만 17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하여 다롄싸이더룽, 다롄스더 팀에서 공격수로 뛰다가 2004년 1월 맨유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벨기에의 로얄앤트워프로 임대되어 네 시즌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 비교적 좋은 활약을 펼쳐 05/06시즌에는 18골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그 후 맨유로 복귀하지만 두 시즌 동안 1경기 출장에 0골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여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게 되었다. 동팡줘는 2008년 다롄스더 팀으로 복귀하여 2년 간 23경기를 출장하였지만 여전히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그 후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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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31.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