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자답

한국 연예인들이 소속된 중국계 연예기획사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닥터먕 2019. 1. 24. 21:52

1.위에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乐华娱乐)는 음악,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대형 기획사이다. 소속된 중국 연예인으로는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였던 한경과 가수 주필창, 아두 등이 있으며, 한국 연예인으로는 아이즈원의 최예나, 우주소녀(스타쉽과 합작), 형섭, 의웅, UNIQ 등이 있다.

2.화이브라더스

중국 영화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중국 영화를 볼 때 첫 화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华谊兄弟'가 바로 화이브라더스이다. 2015년 한국의 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수많은 한국 연예인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연예인으로는 김윤석, 주원, 이동휘, 유해진, 주진모, 이시영, 김옥빈, 오현경, 한선화 등이 있다.

3.바나나컬쳐

한국과 중국에 모두 '바나나컬쳐'라는 회사가 있는데 둘은 비록 별개의 회사지만 각 나라 내에서의 활동을 분리해서 담당한다고 한다. 이 글에서 칭하는 '바나나컬쳐'는 중국 쪽 회사인 '바나나컬쳐(上海香蕉计划文化发展有限公司)'를 가리킨다. 이 회사는 중국 최고의 금수저(무려 중국 부호 1위에 심심찮게 오르는 완다그룹 왕젠린의 외아들)라고 불리는 왕쓰총(王思聪)이 만든 회사로 유명한데, 2015년 티아라와 계약한 이후 2016년에는 EXID와 전 미스에이 멤버 지아와 계약했다.

4.iMe코리아

iMe는 말레이시아 화교인 저우쟈하이(周嘉海)가 2009년 세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중국 회사라고 볼 수는 없지만 크게 봐서 중국계 연예기획사라고 할 수 있다. 봉태규, 왁스,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소속되어 있다.

5.판타지오

판타지오는 원래 한국 회사였으나 2016년 10월 중국 JC그룹(성룡의 회사로 JC는 Jackie Chan의 첫 글자를 딴 것)에 인수되면서 한국인 대표가 해임되고 중국인이 대표이사가 되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옹성우, 헬로비너스, 위키미키 등이 있다.